“용서는 원만한 사회 생활의 토대”

1. 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세요?

찬바람이 불고 낙엽이 떨어지는 11월이 되었습니다. 한해가 마무리 되어가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19가 아직도 우리 곁에 남아있는데다 독감마저 유행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고물가와 고환율로 인해 세계경제가 암울해 지고 있어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조급한 마음보다는 여유로운 마음이 필요한때 입니다. 특히 독감 및 코로나도 유의하셔서 건강관리에도 소홀함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11월 도장에서 배울 인성주제는『용서 (容恕)』입니다.

소가족화의 확대와 가족 중심주의적 시대의 변환으로 인해 이웃과, 친구와, 다른 가족들과의 소통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SNS의 발전으로 개인의 감정과 일상을 온라인상에서 표현되고 있기는 하나 이 또한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소통으론 다소 부족함이 있습니다.

언론을 통한 보도나 뉴스를 보면 자신의 감정과 행동은 옳고, 상대가 나와 다를 경우 이를 이해하지 않으려는 상황이 더 심화 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과 상대의 실수를 용서하려는 마음의 자세가 가장 가치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여 저희 도장에서는 사랑하는 아이들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상대방의 실수를 너그럽게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갖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가정에서도 합력하여 아름다운 선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학부모님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