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문제목 : |
2월가정통신문 |
| 발신일 : |
2017-01-31 |
|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
학부모님께
“태권도를 통해 역경 극복의 능력을 길러 주겠습니다."
1. 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세요?
올 겨울은 유난히 추위가 심합니다. 지구 온난화 탓에 ‘따뜻한 겨울’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들에게 그야말로 겨울의 참맛을 보여 주는 듯합니다.
추위 속에 수련생들이 종종거리며 도장에 오는 모습을 보면, 조금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편한 생활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태권도 수련은 과연 어떤 의미를 갖는가 곰곰 생각해 보게 됩니다. 체력을 길러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보다 더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저희들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한번 강추위를 겪고 나면 추위에 대한 내성(耐性)이 생기듯, 아동기에 어려움을 극복하는 훈련을 거친 사람은 난관에 대한 저항력이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한 체력 단련이 아니라 태권도를 통해 역경을 이겨 내는 능력을 길러 주는 것이 지도자들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님 아버님, 이 달의 인성 교육은 ●정의(Justice, 正義)●를 대주제로 ▶공정 ▶실천 라는 보조주제를 갖고 진행됩니다. 부모님께서는 정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추상적인 단어의 개념을 설명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수련생들에게 물으면, 뜻밖에도 아주 분명하게 개념을 설명합니다. 또 정의로운 사람은 어떠어떠한 사람이고, 이담에 커서 자기는 정의로운 어른이 되겠다고 또박또박 말합니다. 그걸 보면서 어쩌면 아이들은 태어날 때 정의의 인자를 갖고 태어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정의로운 마음을 잃지 않고 성장하도록, 정의로운 마음을 키워 가도록 지도자들은 충실한 조력자가 되고자 합니다.
이번 달에도 도장 교육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가정의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2월은 졸업과 동시에 짧지만 봄방학도 있어 수련생들의 리듬이 자칫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수련생들이 결석이나 지각을 하지 않도록 옆에서 잘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2. 자녀들의 생일잔치를 3D 영상과 짐앤펀 교구를 활용한 유아체육과 함께 우리 수련생들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이용료 없이 성심껏 지원 해드리고 있습니다.
3. ss.gmacs.com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면 자녀들의 교육에 유익한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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