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습관을 길러요.

1. 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인 8월입니다. 코로나 19가 아니었더라면 8월은 아이들에게 여름방학과 더불어 가족과 함께 여행 갈 생각에 들뜨게 되는 시기입니다. 학부모님도 모처럼의 여름휴가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으로 설레이는 시기인데 코로나 19로 인하여 마음이 무거울 것 같습니다.

2020년은 윤달이 포함되어 아직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지 않았고 8월이 그 어느 때보다 아주

무더운 시기일 거란 일기예보가 걱정을 더 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가족끼리 서로를 사랑하고 독려하며 어려움을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8월 도장에서 배울 인성주제는『성실(Sincerity)』입니다.

아이들이 도장에서 가져온 수련생의 가정통신문을 보시면서 가정에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실천하고 좋은 말씀을 더하여 주신다면 도장에서의 인성교육 효과가 배가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많은 사람이 대개 성공하거나 훌륭한 업적을 이룬 사람을 보면 의례적으로 “저 사람은 분명히 남들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랐을 거야.” 혹은 “타고난 재능이나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고는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성공 요인을 살펴보면 환경도 집안 배경도 타고난 재능도 아니었습니다. 그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포기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왔기에 성공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한다고 해도, 세상이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해도 성실함은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덕목입니다.

도장에서는 노력하지 않는다면 공들이고 애쓰는 마음이 없다면 절대 내가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겠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성실한 자세가 습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여 지도하겠습니다.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체력강화에도 신경 쓰겠습니다.

아무쪼록 무더운 여름날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