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바른 인성교육으로 지도합니다.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서...

1. 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12월 한 해의 마지막 달입니다.「일 년의 계획은 새해 첫날에...」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새해 첫날에 계획을 세우는 일은 시기적으로 한참이나 늦습니다. 12월부터 내년을 계획하고 어떻게 행동할지 굳게 다짐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코로나로 힘들었던 올 한해는 뒤로하시고 마지막 남은 12월 달력을 보면서 내년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12월 도장에서 배울 인성주제는『정의(Justice)』입니다.

정의란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올바른 길로, 올바른 행동을 보이는 것입니다. 옳고 그른 것은 잘 알지만, 우리는 언제부터인가부터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습니다. 손해를 볼지 모르니까, 내가 혹시 위험에 빠질 수 있으니까, 나만 아니면 된다는 이기심에서 오는 마음, 실천할 용기가 없어서라는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는 점점 정의로운 것과 멀어지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내 이익을 포기하고 더 많은 이들의 행복을 위해 자기의 것을 나누어 주는 사람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이 어두운 세상에 불씨처럼 존재합니다.

힘들고 어렵게 사는 이웃을 위해 돕고 싶은 마음, 세상의 악을 물리치고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잘 살고 싶은 마음은 분명 우리 안에 있습니다. 이런 마음을 모른 척 하지 말고, 그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정의로운 마음과 따듯한 세상을 만들어 주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저 또한 아이를 맡겨주신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며, 바르고 정의롭게 자랄 수 있도록 성심성의 것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

한 해 마지막을 보낼 때마다 마음이 스산해지고, 올 한 해는 어떻게 잘 보냈는지 묻게 됩니다. 남은 달력 한 장을 바라보면서 올 한 해 우리 아이의 문제 행동에 집중하기보다는

아이와 함께 보낸 일 년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라면서,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바랍니다.